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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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법주사 약사전(報恩 法住寺 藥師殿)

보은 법주사 약사전(報恩 法住寺 藥師殿) 18세기 중엽에 그린 법주사 배치도에는 약사전이 존재하지 않으며, 조선 중기에도 없었다고 전해진다. 20세기 초 지금의 법주사 원통보전 동쪽에 비로소 등장하였고, 근래에 보수하였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로, 홑처마 맞배지붕을 올렸으며 원형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불단에는 중생의 질병과 고통을 치유하는 약사여래좌상을 독존으로 모신다. 불상 뒤로 1997년에 조성한 약사후불탱을 걸었는데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갖춘 약사불 주위로 보살을 비롯한 권속들이 에워싸는 모습이다.

충북 2023.05.07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報恩 法住寺 圓通寶殿). 보은 법주사 목조관음보살좌상(報恩 法住寺 木造觀音菩薩坐像)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報恩 法住寺 圓通寶殿.보물 제916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 속리산 기슭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처음 지었고, 혜공왕 12년(776)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그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통보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의 정사각형 1층 건물로, 지붕은 중앙에서 4면으로 똑같이 경사가 진 사모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안에는 앉은키 2.8m의 금색 목조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관세음보살상은 머리에 화관(花冠)을 쓰고 있으며, 얼굴에는 자비로운 웃음을..

충북 2023.05.07

보은 법주사 금동미륵대불(報恩 法住寺 金銅彌勒大佛)

보은 법주사 금동미륵대불(報恩 法住寺 金銅彌勒大佛) 법주사 청동미륵대불은 신라 제36대 혜공왕 12년(776)에 진표율사가 7년간의 노력 끝에 조성, 1000년 넘도록 법주사를 지켜왔다. 하지만 조선 말 흥선대원군이 경북궁 중건공사를 위한 당백전의 자료로 쓰기 위해 훼손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39년 한국근대조각의 선구자인 김복진 선생이 독립의 염원을 담아 시멘트로 대불을 다시 조성하기 시작했지만 한국전쟁으로 중단됐다가 1963년 박정희 대통령과 이방자 여사(李方子 의민황태자비.1901~1989) 시주로 완공됐다. 100년을 넘기 힘든 시멘트와 철근의 한계로 시멘트 미륵대불을 그대로 본떠 서울대 공과대학 비철금속분야 연구진까지 참여한 가운데 청동미륵대불이 1990년 완성됐다. 금동미륵대불은 용화정토..

충북 2023.05.07

보은 법주사 철당간(報恩法住寺鐵幢竿)

보은 법주사 철당간(報恩法住寺鐵幢竿) 법주사 당철간(鐵幢竿)는 고려목종(1006년)에 조성된것으로서 조성 당시의 높이는 전체 약 16미터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 고종(1866년) 당시에 국가재정 마련을 위한 당백전 주조라는 대원군의 명에 의해 사찰의 수많은 금속물들이 수거된 바 있었는데 당시 이곳의 철당간 역시 파괴되었다. 곧이어 순종 당시(1910년)이곳 철당간은 22미터의 높이에 원래 모양대로 복원된 것이며 1972년 보수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충북 2023.05.07

보은 법주사 세존사리탑(報恩 法住寺 世尊舍利塔). 보은 법주사 능인전(報恩 法住寺 能仁殿)

보은 법주사 세존사리탑(報恩 法住寺 世尊舍利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번지) 고려 공민왕이 법주사에 행차했을 때, 통도사에 있는 석가모니의 사리 가운데 일부를 이 곳에 옮겨오도록 하여 세워놓은 사리탑이다. 8각을 기본형태로 하여, 상 ·중 ·하 3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하였다. 기단에서 아래받침돌은 윗면에 비스듬히 경사를 주었고, 가운데받침돌은 모서리마다 기둥을 새겼으며, 윗받침돌은 솟은 연꽃무늬로 장식하였다. 둥근 탑신의 몸돌은 아무런 장식이 없고, 지붕돌은 윗면에 흐르던 급한 경사가 끝부분에 이르러 완만해 졌다. 머리장식은 큼직한 원받침을 두어 그 위에 보주(寶珠: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놓았다. 전체적으..

충북 2023.05.07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報恩 法住寺 大雄寶殿).법주사대웅보전소조삼불좌상(法住寺大雄寶殿塑造三佛坐像).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후불도(報恩 法住寺 大雄寶殿 後佛圖)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報恩 法住寺 大雄寶殿. 보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속리산 기슭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처음 지었고, 혜공왕 12년(776)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그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은 앞면 7칸·옆면 4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내부에 모신 삼존불은 벽암이 다시 지을 때 조성한 것으로 가운데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불, 왼쪽에 보신(報身)인 노사나불, 오른쪽에 화신(化身)인 석가모니..

충북 2023.05.06

산딸나무(들매나무, 미영꽃나무, 소리딸나무, 굳은산딸나무)

산딸나무(들매나무, 미영꽃나무, 소리딸나무, 굳은산딸나무) 산딸나무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한국 원산으로 학명은 Cornus kousa이다. 꽃말은 희생이다. 온대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며,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키는 5~10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어두운 잿빛이거나 갈색으로 나이를 먹어도 갈라지지는 않으나 작은 조각이 조금씩 떨어진다. 가지는 층층나무속답게 층을 지어 옆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또는 타원 모양이다. 같은 속인 층층나무, 산수유와 비슷하게 잎맥이 휘어서 잎 끝으로 몰린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잔물결 모양의 톱니가 조금 있다. 5~6월에 작년에 난 가지 끝에서 두상꽃차례로 꽃이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흰색 꽃턱잎이 네 장인데 십자가 모양을 이루며 마..

기타/꽃 2023.05.06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報恩 法住寺 四天王 石燈)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報恩 法住寺 四天王 石燈. 보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법주사 팔상전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석등이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에는 지붕돌을 올리고 있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아래받침돌은 면마다 안상을 새기고, 그 윗면은 가운데받침돌을 사이에 두고 윗받침돌과 대칭되게 연꽃을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4면에 창을 두었고, 나머지 4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여덟 곳의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대체로 각 부분의 양식이 정제되어 있고 조각수법이 우수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을 대표할 만한 ..

충북 2023.05.05

법주사 희견보살상(法住寺 喜見菩薩像)

법주사희견보살상(法住寺喜見菩薩像.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번지) 성불(成佛)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머리의 뜨거움과 손의 뜨거움을 잊고 일심으로 향로를 머리에 이고 아미타불 앞에 공양하는 모습을 한 희견보살상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 보살상은 지대석(地臺石) 위에 밥그릇 모양의 뜨거운 향로를 머리에 이고 부처님 앞에 나아가는 공양상으로서, 지대석과 신체 및 향로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얼굴부분은 닳고 손상이 심하여 세부표현을 얼른 알아볼 수 없지만 신체에는 속옷 위에 겉옷을 걸치고 있으며, 띠매듭과 옷자락이 무릎 위에서 투박하게 처리되어 있다. 잘록하고 유연한 허리와는 대조적으로 그릇받침을 받쳐든 양 팔은 무거워 힘에 부치는 듯한 모습을 꽤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

충북 2023.05.04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 보물 지정 예고 - 서첩 「근묵」, 조선시대 불화 및 불상 2건도 각각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종묘 신실에 봉안되어 전승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朝鮮王朝 御寶・御冊・敎命)」을 비롯해 「근묵(槿墨)」, 「아미타여래구존도(阿彌陀如來九尊圖)」, 「순천 동화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順天 桐華寺 木造釋迦如來三佛坐像)」 등 서첩 및 조선시대 불화, 불상 총 4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조선왕조 어보・어책・교명」은 조선이 건국한 1392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이후 일제에 강제로 병합된 1910년까지 조선왕조의 의례에 사용된 인장과 문서이다. 어보・어책・교명은 해당 인물 생전에는 궁궐에 보관하였고, 사후에는 신주와 함께 종묘에 모셔져 관리되었다. 어보란 국왕・왕세자・왕세제・왕세손과 그 배우자를 해당 지위에 임명하는 책봉 때나 ..

기타/각종정보 2023.05.04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보은 법주사 석련지(報恩 法住寺 石蓮池.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9, 법주사 (사내리))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동쪽에 위치한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석련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는데, 현재는 ..

충북 2023.05.04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석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더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기며,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은 8각으로 높직하며, 네 곳에 창을 내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

충북 2023.05.04

보은 법주사 팔상전(報恩 法住寺 捌相殿)

보은 법주사 팔상전(報恩 法住寺 捌相殿. 국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보은 법주사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구분하여 그린 팔상도(捌相殿)를 모시고 있는 5층 목조탑이다. 법주사를 처음 만들 때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사라진 것을 선조 38년(1605)부터 인조 4년(1626)에 걸쳐 벽암 대사가 주관하여 다시 세웠다. 팔상전은 두 단의 석조 기단 위에 세워져 있고 기단 네 면의 중앙에는 돌계단이 있다. 이 기단과 계단은 통일 신라 때의 것이다. 각 층의 밑면은 정사각형이며, 1층과 2층은 다섯 칸, 3층과 4층은 세 칸, 5층은 두 칸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너비가 줄어들어 안정감을 준다.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는 1층부터 ..

충북 2023.05.04

보은 우당고택(報恩 愚堂古宅)

보은 우당고택(報恩 愚堂古宅. 국가민속문화재. 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길 10-2 (개안리)) 시냇물이 모이는 넓은 삼각주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 잡은 집이다. 자연경관과 집이 어울려 대단히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는데, 건축 당시에 훌륭한 목수들을 가려 뽑아 지은 집이라고 한다. 사랑채·안채·사당채를 둘러싸고 있는 안담의 바깥으로 널찍하게 외담을 두껍고 높게 둘러쌓았는데, 1980년 대홍수 때 피해를 입어 많이 허물어졌다. 'H'자 평면의 사랑채는 남향하여 자리 잡았는데 보통의 사랑채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이다. 앞·뒤 모두 툇마루를 설치하여 더욱 넓은 공간을 활용하게 하였다. 가운데의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양 옆에 큰사랑방을 비롯한 골방·약방·마루 등을 시설하였다. 역시 'H'자 평면의 안채는 사랑채의 왼쪽..

충북 2023.05.04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보은 속리 정이품송(報恩 俗離 正二品松. 천연기념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속리산 법주사로 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나이가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이 소나무가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세조 10년(1464)에 왕이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 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가지에 걸리게 되었다. 이에 세조가 “가마가 걸린다”고 말하니 소나무가 자신의 가지를 위로 들어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 한다. 또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리하여 세조는 이 소나무의 충정을 ..

충북 2023.05.04

말티고개(말티재)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말티재(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고개 또는 말티재는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으로 가는 입구에 있는 고개로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번지와 38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하단부는 해발 약 270m, 정상부는 해발 약 430m로서 차이가 160m 가량이나 되는 험한 고개다. 속리산에는 오랫동안 존재한 박석 길이 유명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에 구경 오면서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길을 닦도록 명하고 얇은 박석 돌을 운반하여 3~4리나 깔은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의 말티고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조선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속리산면 장재리에 있던 별궁(현 대궐터)에서 타고 왔던 가마를 말로 갈아탔다 하여 말티재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도 한다. 다른 설에 의하면 '말..

충북 2023.05.04

보은향교(報恩鄕校)

보은향교(報恩鄕校.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283번지)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처음 세워지고 그 후 여러 차례 다시 짓고 보수하였으며, 지금 남아있는 건물들은 18세기 이후에 지은 것이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는 강당으로 고종 8년(1871)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은 상현서원의 강당을 옮겨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단순한 맞배지붕집이다. 사당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로부터 토지와 책·노비 등을 지급 받아 운영하였으나 갑오개혁(1..

충북 2023.05.03

애기똥풀(Asian celandine , 白屈菜)

애기똥풀(Asian celandine , 白屈菜) 애기똥풀은 양귀비과 식물이다.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서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곧은뿌리는 굵고 등황색이며 원줄기는 높이 30-80cm이다. 잎과 더불어 분백색이 돌고 상처를 내면 등황색 즙액이 나오기 때문에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잎은 어긋나고 1-2회 우상(羽狀)으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더불어 결각이 있다. 꽃은 5-8월에 피고 황색이며 가지 끝에서 자란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삭과는 원추형이며 길이 3-4cm이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백굴채라고 하여 쓰는데, 유액에 켈리도닌, 프로토핀, 호모켈리도닌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진통제로 쓰지만, 유독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 민간에서 습진, 사마..

기타/꽃 2023.05.03

으름덩굴(Five leaf akebia,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으름덩굴(Five leaf akebia,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 으름덩굴(학명: Akebia quinata)은 으름덩굴과의 덩굴식물이다. 원산지는 동아시아이다. 덩굴 형태의 식물이라 나무를 타고 잘 올라가며 울타리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나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열매는 10월에 바나나처럼 구부러져 익고, 하얀 과육은 단맛을 낸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어 채소로 이용되며 열매는 머루, 다래와 함께 한국의 산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 과일이다. 목통(木通), 통초(通草), 임하부인(林下婦人)이라고도 한다. 자웅동주(雌雄同株)이나 결실을 돕기 위해서는 인공수분을 할 필요가 있다.

기타/꽃 2023.05.03

꽃산딸나무Flowering Dogwood. 미국산딸나무

꽃산딸나무Flowering Dogwood. 미국산딸나무 분류 : 속씨식물문 > 목련강 > 층층나무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 원산지 : 북아메리카 꽃색 : 흰색, 분홍색, 빨간색 학명 : Cornus florida L. 개화기 : 4월 ~ 5월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 활엽수. 숲의 가장자리나 건조한 산등성이 등에 분포한다.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마치 딸기 모양으로 달리기 때문에 이름을 라고 하며 가을이 되면 열매가 붉게 익는다. 꽃말은 '희생, 견고, 답례'이다.

기타/꽃 2023.05.02

빈카마이너

빈카마이너 덩굴성상록 다년초로 사계절 푸른 잎이 아름답고 음지에 강하여 실내 조경 또는 남부지역 지피(地被 : 땅을 덮고 있는 잡초. 선채 식물 등이 이에 속한다.) 소재로 많이 이용된다. 학명 : Vinca minor 개화시기 : 3~7월 용도 관상 : 조경용 크기 : 30~100cm 원산지 : 남부유럽, 북아프리카 특징 사철 푸른 잎과 3~7월에 개화하는 남보라색 꽃은 관상가치가 높아 각종 조경소재로 쓰인다.

기타/꽃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