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연꽃 - 송해공원 - 빅토리아연은 남미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 열대성 수련과 식물이다. 사람이 올라가도 가라않지 않을 만큼 거대한 잎으로 유명하다. 가시연꽃처럼 온 몸에 가시로 덥혔는데, 거친 정글 강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더 많은 햇빛을 차지해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특징이다. 아주 억세고 날카로워 스치기만 해도 쉽게 상처가 날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키울 수는 있지만 월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실에서 키우거나 겨울이 오기 전에 실내로 옮겨야 한다. 1837년 영국의 식물학자 존 린들리(John Lindley)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는데, 당시 마침 즉위한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붙여 빅토리아 레지아(Victoria regia)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빅토리아 아마조니카(Vict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