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곡동(魯谷洞) 지명 유래 : 노곡동은 대구의 진산(鎭山)인 팔공산이 뻗어내려 남으로 대덕봉을 이루고, 그 앞으로 금호강의 청강을 이루며, 현 경부고속도로가 앞을 지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마을이다. 삼면이 산을 두르고, 마을 앞을 지나는 금호강은 400여년의 마을 역사 속에 숱한 전란과 돌림병을 막았던 곳이기도 한다.이 마을 경주이씨는 400여년전 임진왜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곳에 자리잡게 되었으며, 김녕김씨 입향조는 백촌 김문기선생의 7세손 귀송공이 사육신 사건후 경북 상주로 귀양 갔다가, 임진왜란을 피해 천연요새인 이곳에 400여년전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 마을을 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마을 뒷편에 도덕봉이 있고, 옛터만 남아있는 관니산성의 "니"자가 공자(孔子 중국 춘추 시대의 사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