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전남 266

효대(孝臺) -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국보 35호)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천인상(天人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는데, 악기와 꽃을 받치고 춤추며 찬미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가장 주목되는 위층 기단은 암수 네 마리의 사자를 각 모퉁이에 기둥삼아 세워 놓은 구조로, 모두 앞을 바라보며 입을 벌린 채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고 있다. 사자들에 에워싸여 있는 중앙에는 합장한 채 서있는 스님상이 있는데 이는 연기조사의 어머니라고 전하며, 바로 앞 석등의 탑을 향해 꿇어앉아 있는 스님상은 석등을 이고 어머니께 차를 공양하는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성..

전남 2013.11.23

‘6.25 전쟁영웅’ 차일혁 경무관 공덕비

차일혁(車一赫, 1920년 ~ 1958년 8월9일) : 독립운동가. 경찰관.그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건너가 중앙군관학교 황포분교 정치과를 졸업한 뒤 항일전을 위해 1938년부터 1943년까지 조선의용군에 들어가 팔로군과 함께 항일유격전 활동을 펼쳤다해방 후 귀국하여 유격대를 결성해 북한의 인민군과 싸우던 중 경찰에 특채되어 빨치산 토벌대 대장으로 복무하였다. 6.25전쟁 중에는 발치산 소탕을 담당하는 전투경찰대 제2연대연대장으로 근무하며 조선 공산당 총사령관인 이현상 등을 토벌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그는 가급적 귀순을 유도하여 많은 빨치산의 목숨을 살렸다.70명의 결사대원으로 2천여 명의 적을 격파하였고 남부군 총사령관 이현상도 사살하였다.(내무부장관·치안국장·현지사령관이 태극무공훈..

전남 2013.11.13

여수 통제이공 수군대첩비(麗水 統制李公 水軍大捷碑).여수 타루비(麗水 墮淚碑).동령소갈비(東嶺小碣碑)

여수 역사를 잘 아는 이들은 진남관과 관련된 고소대를 중요하게 손 꼽는다. 이곳에는 1947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비각 안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墮淚碑), 동령소갈비(東嶺小喝碑)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비각이 세워진 곳이 고소대가 있던 곳으로 남쪽 바다를 조망할..

전남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