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풍루 (觀風樓)
관풍루 (觀風樓.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호. 대구 중구 달성동 294 달성공원) 옛날 경상감영의 정문으로, 조선 선조 34년(1601)에 세웠다. 관풍루의 원래 이름은 ‘폐문루(閉門樓)’로 새벽 5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에 문을 닫는 풍악을 울렸다고 한다. 이름을 바꾼 것은 감사가 이 건물 위에서 세속을 살핀다고 하여 붙인 것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각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이다. 건물 4면에는 난간을 설치했으며, 뒤편으로는 계단을 만들어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하였다.(문화재청 자료) 달성공원 대구읍성 모형 대구감영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