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74

비안 향교

비안향교 (比安鄕校) 경상북도문화재자료 263호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비안향교는 원래 관아 소재지였던 비안현 소재지에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2년(1610) 지금 있는 자리에 복원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이 지역 사람인 손복이 향교의 위패를 산중 굴속에 숨겨 무사히 피해를 면했다고 전한다.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삼문 등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관풍루 대성전 명륜당 하마비

경상북도/의성 2007.06.15

포항 냉수리 신라비(浦項 冷水里 新羅碑)

포항 냉수리 신라비(浦項 冷水里 新羅碑. 국보 제264호.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토성리 342-1번지 신광면사무소 ) 지금까지 남아있는 신라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1989년 마을주민이 밭갈이를 하던 중 발견하였으며, 재산분배를 확인하는 증명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형태는 네모난 자연석으로 밑부분이 넓고 위가 줄어드는 모습이며, 앞면과 뒷면, 그리고 윗면의 3면에 글자를 새겼다. 비문은 거의 닳지 않아 눈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보존상태가 좋다. 글자는 총 231자이고 서체는 해서체로 보이나, 예서체의 기풍이 많이 남아 있어 비문의 형태와 글씨체면에서 중원고구려비(국보 제205호), 울진봉평신라비(국보 제242호)와 매우 비슷하다. 비문은 절거리(節居利)라는 인물의 재산소유와 유산상속문제를 ..

경상북도/포항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