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62

신무동삼성암지마애약사여래입상(新武洞三省庵址磨崖藥師如來立像)

신무동삼성암지마애약사여래입상(新武洞三省庵址磨崖藥師如來立像시도유형문화재 제21호 (동구))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약사여래상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커다랗게 솟아있고,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불상의 어깨는 자연스럽게 처리되었고, 단조로운 ..

팔공산마애약사여래좌상(八公山磨崖藥師如來坐像)

팔공산마애약사여래좌상(八公山磨崖藥師如來坐像 시도유형문화재 제3호 (대구.동구) )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 가까운 절벽에 새겨진 거대한 크기의 마애약사불상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며, 탄력있고 우아한 얼굴은 이목구비가 세련되고 단아하다. 둥근 어깨는 탄력있어 보이며, 허리는 잘록하게 표현되었다. 무릎에서 밖으로 내려뜨린 오른손과 무릎 위에 얹어 약 그릇을 들고 있는 왼손의 세련성 등은 이상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어깨를 감싼 옷은 몸의 굴곡이 드러날 정도로 얇은 편인데 옷주름은 자연스럽고도 규칙적이며, 가슴에서 옷깃이 한번 뒤집히는 등 8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광배(光背)는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으로, 머리광배와 몸광배가 표현되어 있으며 연꽃무늬와 덩..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팔공산동봉석조약사여래입상(八公山東峰石造藥師如來立像 시도유형문화재 제20호 (대구.동구))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전체 높이 6m에 달하는 거대한 석불입상이다. 얼굴은 두 볼이 풍만하고 입가에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어서 자비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신체에 비해 큰 오른팔..

지보사(지보사 삼층석탑. 보물 제682호)

위의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사진이 ... 군위읍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6km쯤 가면 상곡리에 이르는데, 이 마을 앞이 마치 배를 띄운 모양 같다고 해서 선방산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고,이 산중턱에 "지보사"가 있습니다. 이 절은 자세한 기록이 없어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내려옵니다. 1942년과 1972년에 다시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이 사찰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고 하여 지보사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첫째 보물은 큰 가마솥이고, 둘째 보물은 천연의 오색 흙인데 이것은 단청하는 물감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셋째 보물은 맷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세 가지 보물은 일제시대 일본 사람들이 민족문화말살을 위해 가져갔거나..

경상북도/군위 2009.06.14

신무동마애불좌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8호)

부인사 계곡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불상은 지상에 노출된 큰 바위 위에 돋을새김한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길쭉한 얼굴은 풍만감을 주고 있다. 어깨는 당당하며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에는 경직된 모습의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손은 오른손을 위로 들어..

팔공산 은해사의 일명 돌구멍 절이라 불리는 중암암

중암암 들어가는 길 좁은 돌구멍(천왕문)을 통과하면 중암암 중암암에서 본 광경 일명 돌구멍 절이라 불리는 중암암은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수련한 곳이다. 세 살 먹은 어린이가 흔들어도 흔들린다는 건들바위, 만년을 살았다는 만년송, 우리나라에서 제일 깊다는 해우소, 이런 것들이 유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