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상북도 966

축서사

축서사석등(鷲棲寺石燈.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경북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 739 (개단리)) 축서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8각 석등으로,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에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아래받침돌에는 연꽃을 새겼는데, 꽃잎의 끝마다 작은 꽃조각이 달려 있다. 그 위에 세운 가운데기둥은 약간 짧은 편으로 아래받침돌과 윗받침돌을 이어주고 있다. 윗받침돌의 밑면에는 아래와 대칭되는 연꽃조각을 두었다. 화사석은 네 곳에 창을 두어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하였는데, 짧은 가운데기둥에 비해 몸집이 커보여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다. 심하게 부서진 지붕돌은 특별한 조각을 두지 않았고, 꼭대기에는 지붕을 축소한 듯한 머리장식을 올려놓았는데 여덟 귀퉁이마..

경상북도/봉화 2009.08.10

최무선(崔茂宣)장군 추모비

최무선(崔茂宣) : 1325-1395 : 고려 말기의 화약발명가. 본관은 영천(永川).궁리한 끝에 원나라 사람으로 염초焰硝의 기술을 아는 이원李元을 만나 화약제조법을 연구하고 정부에 건의하여 1377년(우왕 3)에 처음으로 화통도감(火筒都監)을 설치하고 그 주임이 되어 각종의 화기를 제조하는 한편 화기를 싫고 실전에 쓰일 수 있는 전함의 건조에 힘썼다. 때 마침 1380년(우왕 6)에 왜구가 금강 하구로 침입하였는데 처음으로 화통, 화표를 사용하여 진포에서 적선 500여척을 격퇴하였다고 한다. 이 공로로 고려 조정에서는 지문하부사(知門下府事)가 되고 조선 태조는 그가 세운 공로를 참작하여 檢校參贊門下府事를 제수하고 죽은 뒤에는 議政府右政丞永城府院君을 추증하였다.

경상북도/영천 2009.08.06

의병대장 창대 정대임(義兵長 昌臺 鄭大任.1553-1594)장군 종택

의병대장 정대임 장군 종택 정대임(鄭大任): 1553(명종8)~1594년(선조27) 자(字)는 중경(重卿), 호(號)는 창대(昌臺). 영천군 대전동에서 출생하였다. 고려 명신 습명(襲明)의 16세손이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당지산(唐旨山)에서 복병으로 적을 대파, 이어 영천(永川)에서 전공을 ..

경상북도/영천 2009.08.06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龜尾 黃桑洞 磨崖如來立像)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龜尾 黃桑洞 磨崖如來立像 보물 제1122호) 이 불상은 속칭 석현(石峴)이라 불리는 고갯길 좌측으로 솟아있는 암벽 전면에 조각된 높이 7.3m의 여래입상이다. 암벽 위에는 별도의 판석을 얹어 불상의 머리 부분을 덮고 있다. 이는 야외에 노출된 고려시대 불상에서 흔히 나타나..

경상북도/구미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