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경남 468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南海 加川마을 다랑이 논) 및 남해가천암수바위(南海加川암수바위)

남해 가천마을 다랑이 논(南海 加川마을 다랑이 논.명승 제15호.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777번지 등) "다랑이 논"은 선조들이 산간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기 위해 산비탈을 깎아 만든 인간의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형성된 곳으로 "가천마을 다랑이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

경남 2017.04.22

밀양 부은암(父恩庵, 현 부은사父恩寺) 및 밀양 부은사 석조아미타불좌상 (密陽 父恩寺 石造阿彌陀佛坐像)

낙동강과 삼랑진 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태산 중턱에 암자 하나 있으니 ‘부은암(父恩庵, 현 부은사父恩寺)’이다. 가야국의 2대 왕 거등왕이 아버지 김수로의 은혜를 기리고자 지은 암자다. 부은사에서 본 낙동강과 삼랑진 마을 약사여래 임진년(1592) 당시 왜병들은 삼랑진 부근(지금의 검세리)의 작원관지(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요새지)로 침입해 육로를 확보한 후 밀양을 공격하려 했다. 조선의병 300여명은 왜적 1만8000명을 상대로 결연하게 맞섰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 삼랑진(三浪津)은 밀양, 김해, 양산 접경지. 여기가 뚫리는 순간 세 지역은 동시에 위험해 처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의병들은 결사항전을 벌였다. 왜적들은 방향을 틀어 천태산을 넘어 진입하려 했는데 이마저도 녹록치 않았다. 패..

경남 2017.01.01

천태산 부은암(父恩庵)

부은암(父恩庵)은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가야국 제2대 거등왕(居登王)이 부왕인 수로왕(首露王)의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200년 무렵에 세웠다는 가야 고찰이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삼랑진을 공약하기 위하여 작원관지(고려시대부터 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요새지)로 침입하였으나 의병들의 막강한 저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천태산을 넘어서 오다 부은암이 있어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부은암은 조선 말경 1860년(철종11년)에 동화사 학송스님이 옛 부은사지에 부은암을 복원하였다고 전한다. 1906년 농산화상(聾山和尙)에 의해 옛 절터보다 조금 아래에 극락전과 요사체등의 중창불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농산화상이 중건한 사찰은 현재 폐허 상태로 남아있다. 현재 부은사는 옛 절터..

경남 2017.01.01

진주성(晋州城)

진주성(晋州城.사적 제118호.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본성동, 진주성))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진주의 성지(聖地)이다. 본시 토성이던 것을 고려조 우왕 5년(1379)에 진주목사 김중광(金仲光)이 석축하였다. 조선조 선조 24년(1591) 7월, 경상감사 김수(金수:1537∼1615)는 진주성을 수축하고 외성(外城)을 쌓았다. 동 25년(1592) 10월,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1554∼1592)이 3,800명의 군사로서 3만 여명의 왜적을 물리쳐 진주성대첩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다음 해인 계사년(1593) 6월에는 전년의 패배를 설욕코자 10만 여명이 또 침략하여 끝내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순절하는 비운을 겪었다. 동 37년..

경남 2016.07.24

사천(泗川) 늑도(勒島)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국제무역항 늑도와 하루노쓰지(原の辻)>

사천(泗川) 늑도(勒島) 사진 출처:국립진주박물관 사천 늑도(勒島) 발굴 30주년 기념 특별전 <국제무역항 늑도와 하루노쓰지(原の辻)> 일시 : 2016년 7월 19일 ~ 2016년 10월 16일 장소 : 국립진주박물관 두암전시실 “늑도(勒島)와 하루노쓰지(原の辻)유적을 통하여 2,000년 전 한ㆍ중..

경남 201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