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음의 눈으로 보고자, 눈에 보이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기록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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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활산성(明活山城)

명활산성(明活山城) 명활산은 경주시 동쪽의 보문동에서 천군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표고 245m의 낮은 산이나, 신라의 건국 이전부터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명활산은 대왕암이 있는 동해안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빈번한 왜구의 침입에서 도성과 경주평야를 수호하기 위해 명활산성이 축조된 것으로 보여진다. 명활산성의 시축 시기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실성왕 4년에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생각된다. 명활산성은 천연의 요새로 수도 방어의 중요한 역할 뿐만 아니라, 왕이 머무는 성으로서 자비왕 18년(475) 정월부터 소지왕 10년(488)까지 13년간 왕이 이 곳에서 거처하기도 하였다. 자비왕 18년 당시의 국제정세가 신라에 불리하여 평지에 있는 월성에 있기가 불안했던 것 같다. 당시 백..

화랑유적지 2009.02.12

흥무왕(興武王) 태대각간(太大角干) 김유신(金庾信) 묘(墓)(사적 제12호)

15) 흥무왕(興武王) 태대각간(太大角干) 김유신(金庾信) 묘(墓)(사적 제12호) 경주의 고속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서천교(西川橋)를 넘으면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그냥 바로 가는 길은 태종무열왕릉(太宗武烈王陵)쪽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右側)으로 서천을 따라 훌륭하게 손질된 길..

화랑유적지 2009.02.12

경주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池)

경주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池) (경주 월지(임해전지(慶州 臨海殿址). 안압지)) 사 적 18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임해전은 문무왕때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 기념사업의 하나로서 건립되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에는 이 사실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문무왕 14년(674) 2월에 궁내에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고, 온갖 화초를 심고 진기한 금수를 길렀다. 문무왕 19년(677) 궁궐을 중수하였는데 지극히 장엄하고 화려하였다. 임해전을 둘러싸고 있는 안압지는 본래의 이름이 월지(月池)로서, 우리나라에서 오래되고 아름다운 정원이다. 이 못은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반드시 한 모통이는 숨겨져 못 전체를 볼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바다를 상징하는 정원이기 때문이다. 임해전의 명칭도 여기에..

화랑유적지 2009.02.12